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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 암기력이 남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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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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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1월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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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 시간에 딴짓하지 않고,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들은 아이들도 결국은 자신의 머리 속에 그 내용을 통채로 암기하지 않으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암기는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끈기가 있으면 누구나 잘할 수 있다. 그러나 암기도 요령이다. 암기 방법을 잘알고 있으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언젠가 교육방송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모아 놓고,(객관적인 기준으로 우리 나라에서 제일 머리 좋다는 수재들이 모인다는 대학교의 학생들 중 선별), 그들의 암기 방법을 연구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어떤 방법으로 암기를 하기에 남들 대부분 어려워하는 내용을 쉽게 외우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연구한 것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을 만들고 그들의 암기법을 연구하였는데, 결론적으로 그들은 그들 나름의 암기 요령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 나름의 암기 방법을 개발할 정도로 무엇인가를 배운 다음에는 암기로 배운 내용을 총정리하였다. 그 만큼 암기를 소홀히 다루지 않은 것이다. 마지막에 암기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던 것이다.
다음은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암기 방법들이다. 우리 엄마들이 기억해서 아이들이 암기로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꼭 지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1)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암기해야 할 내용을 공부 시작과 끝에 외운다
수업 시작하여 끝날 때까지 아이들이 어느 지점에서 선생님께서 얘기한 내용을 잘 기억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다. 뇌는 신기하게도 수업 시작과 끝에 얻은 정보를 가장 오랫동안 기억하였다. 아마도 시작과 끝에 주의집중력이 중간보다는 배가 되는 것 같다.
엄마는 수업 시작과 끝에 아이들이 잘 암기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공부 시작할 때와 끝마칠 때, 한번씩 배울 내용이나 아니면 배운 내용을 짚어 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서로 낯설겠지만, 차츰 익숙해질 것이고, 공부 시작과 끝 부분에 엄마가 중요 내용을 질문해 주는 것만으로 아이들의 핵심 내용 파악 능력이 몰라보게 성장한다.
(2)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첫머리 글자만 따서 외운다
아마도 엄마들도 예전에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을 거슬러 올라가면 암기할 때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 첫머리 글자 따서 외우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필자도 시험 공부할 때 잘 사용하던 방법이었는데, 외워야할 내용의 첫머리 글자만 따서 반복하여 외우는 것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휘도 낯설고 어려워진다. 또 학습의 분량도 만만하지 않게 많아진다.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은 아이도 외워야할 양이 너무 많아지면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첫머리 글자만 따서 외울 수 있도록 엄마가 옆에서 코치해 주시기를 바란다.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효과를 많이 보는 방법이다.
(3)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암기할 내용에 리듬을 붙여 외운다
암기할 내용에 리듬을 붙이면 아무래도 청각을 자극하게 된다. 동시에 암기할 내용과 리듬이 아이의 머리 속에 통채로 정보로 입력된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외우기 어려운 공식이나 연대표 등을 노래로 개사해서 리듬을 붙여 외우면 잘 외워진다.
(4)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취침 전 20분을 잘 활용하여 외운다
취침은 뇌가 완전히 숙면하는 것이 아니다. 낮동안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취침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휴식을 취할 뿐 뇌는 끊임없이 활동한다. 실제로 잠자기 전에 책을 읽고 자면, 다음 날 아침, 책의 내용이 더 잘 기억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잠자기 전 20분 전, 가볍게 하루 동안 외웠던 내용이나 정리했던 암기장을 읽고 자면 암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잠자기 전에는 정보의 양과 수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방해나 억제를 덜 받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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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보면 부모가 보인다고 한다 |
 부적절한 학습 태도는 가능한 빨리 교정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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