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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엄마가 모르는 세계를 아이는 가지고 산다
이름  운영자 작성일  2012년01월03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내 아이에 대해서 만큼은 모두 다 안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엄마와 거의 한 몸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아이가 커 가면서,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게 되고,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생각을 교류하면서 아이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간다. 아이의 세계에는 엄마와의 유대관계에서 만들어진 세계도 존재하고, 가족과의 수많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형성된 가치도 존재한다. 또 또래 집단에서 형성된 또 다른 세계도 존재한다. 아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아이와 접하는 모든 사람들과 수많은 생각을 교류하고, 행동을 하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완성해 간다.

그래서 엄마들은 엄마가 아는 아이의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계셔야 한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자신도 모르는 아이의 의외의 모습들을 생활 곳곳에서, 또 말을 하면서도 발견할 수도 있다. 또 의외의 곳에서 엄마 앞에서 전혀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다는 어느 노랫말의 가사처럼 아이의 세계 속에는 엄마가 모르는 아이의 세계가 존재한다.

엄마 앞에서 너무나도 밝고 명랑한 아이가 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아이 일을 통해서 매일 듣는다. 바로 옆에 친구도 신경쓰지 않으면 모를 일을 아이가 일일이 얘기해 주어, 학교 안에 있는 아이보다 엄마가 더 많이 아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눈과 입을 통해서 들은 학교 모습은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어서 엄마는 속으로 내심 만족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친구들이 알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엄마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달랐다. 집에서는 온순하고 밝고 명량하고 여린 아이지만, 친구들 세계에서는 다른 것보다 항상 자기하고 관련된 일만 챙기는 이기적이고 고집 센 아이였다. 집에서는 엄마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고운 얘기만 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엄마가 상상하지도 못할 욕을 하는 아이였다. 엄마가 모르는 또 다른 아이만의 세계를 집에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가 친구들의 세계에서는 꺼내 놓는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늘 아이 주변의 친구들이나 아이가 속해 있는 집단(교회, 학원 등)과의 유대 관계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내 아이만을 쳐다보고, 내 아이의 눈만 바라보고, 내 아이가 하는 말만 귀기울여서는 반쪽 자리 아이 밖에 모르고 살 수 있다.

가능한 아이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서 내 아이와 가까이 지내는 아이 친구를 엄마도 사귀셔라.
가능한 아이가 속해 있는 집단(학교, 교회, 학원 등)에서의 아이의 이미지를 살펴보셔라.
가능한 아이와 상호작용을 끊임없이 하는 어른들(학교 선생님, 교회 선생님, 학원 선생님)의 얘기도 직접 들어 보셔라.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관계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내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엄마들이여! 
아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 소속 집단들을 그냥 그렇게 지나치지 마시길 바란다.



근면성을 몸에 배게 하라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아적인 계산법을 탈피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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