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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부터 16, 17살까지는 인생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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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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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0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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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십대 시기, 11살부터 16, 17살까지의 시기는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또한 가장 흥미롭고 가장 꿈이 많은 시기이다. 이 시기는 연약한 어린 아이처럼 마냥 어른의 돌봄을 기다리는 시기도 아니고, 또 어른처럼 사회의 시선과 기준에 의해 관리되는 시기도 아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가능한 꿈을 크게, 포부는 당차게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시기는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인데, 그 성장의 발판을 스스로 노력하여 얻어낼 수 있다는 배움만 획득된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부모님)은 우리 아이의 인생의 목표를 같이 고민하여 정해 주는 것에 심혈을 기울으셔야 한다. 또한 인생의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으셔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와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달성할 수 있는 지도 가능한 많은 정보를 같이 수집해 주시는 것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셔야 한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그 시기에 치열하게 같이 고민해 준 엄마(부모님) 덕분에 인생의 진로를 어렵지 않게 찾았다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이 시기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은 많이 공감하시겠는데, 꿈을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이가 드물다.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을 뿐,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상급 학교는 어떤 학교를 선택하고, 어떤 경로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학교에 등교하여 정해진 시간표대로 열심히 생활하다가, 하교 후 다시 정해진 스케쥴대로 열심히 실천하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스스로 나는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끔 책상을 떠나 이 시기의 아이들의 놀이 문화에도 빠져 컴퓨터의 게임도 즐기고, tv 속에 나오는 연예인의 콘서트를 따라다니기도 한다. 그리고 또한 속으로는 열심히 이 시기를 잘 보내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 엄마들(이 시기를 지내온 어른들)은 그렇게 해서는 꿈에 도달하기는커녕 근처에도 못간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의 장래에 대해 불안해 하고,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는 모습에 화를 내기도 하고, 울분을 토하기도 한다.
11살에서 16, 17살까지의 우리 아이들 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못할까? 왜 목표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설정 자체에 소극적일까? 여러 교육 및 심리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바는 많지만, 필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목표를 이 시기에 꼭 세워야 하는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 시기는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하고, 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실천하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꿈이 분명한 아이들은 자신의 진로를 꽤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한다. 그런 아이들은 인생의 목표를 이 시기에 세워야 함을 깨달은 아이다.
11살에서 16, 17살까지의 시기, 꿈을 설정하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는 시기임을 알려 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과 자신의 목표를 치열하게 고민한다.
둘째, 목표를 세워도 스스로를 관리하거나 통제하지 못한다.
해마다 새해가 오면 누구나 할 것 같이 1년의 계획을 세우고,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이를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실제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생각만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고, 학교 수업 시간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듣지 못하고, 하교 후 친구들과 놀고 싶은 생각도 굴뚝 같고, 책상에 앉으면 핸드폰부터 만지작거린다. 이런 사소한 유혹을 견디지 못할 때 아이들은 좌절하고 스스로를 원망한다.
게임이나 tv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것은 자신의 목표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표를 도와주는 일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셋째, 실패를 두려워한다.
세 번째 이유는 꼭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작도 하기 전에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 때문이다.
실패는 영원히 다시 일어설 수 없다는 잘못된 편견 때문에 실패 자체를 두려워한다. 실패는 영원히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임이 아님을 알게 해야 한다. 오히려 실패를 함으로써 더 큰 어려움이 올 때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줌을 알게 해야 한다.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보면, 실패도 경험할 수 있고, 좌절도, 실망도 겪을 수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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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공부법 |
 시간을 재산으로 인식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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