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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아이, 훈련으로 교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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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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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0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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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학교에서 우리 아이가 선생님 말씀을 주의집중해서 잘 듣는지 궁금할 때가 많을 것이다. 혹시나 주의력이 산만하여 선생님께서 말씀하실 때 끼어들지는 않는지, 수업 내용을 끝까지 앉아서 듣지 못하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지는 않는지 늘 조바심이 나실 때도 있으실 거다.
산만한 아이들은 대체로 앉아서 손발을 가만두지 못하고 뒤트는 경향이 있다.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차례를 기다리는 일을 힘들어 한다.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관련 없는 대답이 불쑥 튀어나오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한 가지 행동을 끝내기 전에 또 다른 행동을 하려고 한다.
산만한 아이들은 수업 또한 집중해서 듣는 경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수업에서는 늘 아웃사이더로 있는 경우가 많고, 수업에서 소외되다 보니, 성적 또한 부진하다.
우리 아이가 산만하지 않다면 그 또한 다행인 일이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가 산만하다면, ‘산만하지 말라!’고 잔소리만 해서 될 일은 아니다. 또 어떤 부모는 아이의 산만함을 아이의 원래 타고난 기질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다. 아이의 산만함을 기질 탓으로 돌리고 산만함은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원래 기질은 잘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다. 산만한 아이를 그대로 둘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 아이가 산만한 경향을 보인다면, 잔소리나 원래의 타고난 기질 탓으로 돌리지 말고, 다음과 같이 해 보시길 바란다.
(1) 엄마의 양육 태도로 인해 아이가 산만하지 않은지 반성한다
평소 산만한 아이들은 엄마의 잔소리나 꾸중을 피하려고 한다.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하기 때문에 엄마가 하라는 일은 뒤로 항상 미룬다. 그리고 엄마의 말을 항상 못 들은 척 한다. 엄마의 말을 들은 것이 분명한데 못 들은 척 하는 엄마는 날이 잔뜩 선 목소리로 심한 잔소리를 하게 된다. 목소리의 톤도 매우 높아진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으니 못 들은 척 다른 일에 몰두하는 척 한다.
아마도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가정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엄마가 목소리를 낮추어야 한다. 대신 엄격함과 단호함이 목소리에 뭍어 나와야 한다. 그리고 아이 입장에서 듣기 싫은 잔소리보다는 아이도 알 수 있도록 규칙을 여러 번 알려 주어야 한다.
(2) 아이 스스로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사실은 아이 스스로 자신이 산만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산만함을 고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산만함은 주변의 환경만 잘 정리해 주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더 명백한 효과는 자신이 스스로 산만하지 않겠다고 자신에게 약속을 하는 것이다.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 ‘나는 집중할 수 있다.’는 말을 중얼거리게 한다든지,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할 때, 자신에게 스스로 ‘그만!’하고 외치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 주셔라.
(3) 자기 자신에게 말하면서 가르치게 한다
이 방법은 교육 및 심리 관련 여러 서적에서도 많이 인용된 방법이다. ‘자기교시법’인데 자기가 자기를 가르친다는 말이다.
집중이 잘 안될 때, ‘집중이 잘 된다, 집중이 잘 된다.’라고 되뇌이게 하는 방법, 시험볼 때, ‘나는 문제를 끝까지 잘 읽는다, 잘 읽는다.’하고 자신을 격려하는 방법을 말한다. 실제로 이렇게 자기 암시를 끊임없이 하면 학습 전과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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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효과를 올리는 전략 |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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