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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효과를 올리는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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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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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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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꾹질은 왜 나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느닷없는 아이의 질문에 당황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럴 때 엄마가 바로 대답해 주는 것보다는 “글쎄, 엄마도 궁금하네. 왜 나오지?” 해 주는 것이 아이의 호기심 자극에는 더 좋다. 아이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기 위해서 책 읽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책을 읽든지, 공부를 하든지, 그 효과를 올리는 학습 전략이 있다. 방법을 알고, 모르고는 하늘과 땅 차이고, 또한 그 방법을 실천하고 실천하지 않고는 그 차이를 더 벌려 놓음을 엄마들은 잊어서는 안된다.
(1) 학습 효과를 올리는 전략 1 - 자문자답 전략
책을 집중해서 읽는 아이들 중 어린 나이지만 자기 나름의 책 읽는 방법을 개발하여 실천한 아이들도 꽤 있다. 바로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고, 만든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는 아이들이다. 자신이 읽은 내용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본다는 것은 완전히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할 수 없는 작업이다. 질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읽은 내용을 완전히 이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방법을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답을 하는 방법이라 하여, 자문자답 학습 전략이라고 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
아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다 보면 공부를 건성으로 하는 아이들이 많다. 수업 시간의 반은 수다로 채우고, 다른 아이가 어떻게 하는 지도 살피고, 딴 생각도 하고, 정작 수업이나 책 읽기,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은 이런 저런 시간을 빼고 나면 얼마 되지도 않는다.
시험 공부를 시키기 위해 불러 모아도 연필은 쥐지 않고 눈으로 대강 교과서와 문제를 훑어 보는 아이들도 더러 있다. 도대체 저렇게 공부해서 머릿속에 공부할 내용이 남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문자답 학습 전략을 한번 사용하시기를 권해 드린다.
(2) 학습 효과를 올리는 전략 2 - 소리 내어 읽기 전략
조용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읽어서는 집중이 되지 않는 경험이 있으실 거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공부하려고 해도 마음 먹은 만큼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아이에게 소리내어 읽어 보라고 코칭을 해 주셔라.
두뇌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소리 내어 읽기 전략’의 효과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인간의 활동 중 두뇌를 가장 많이 활성화시키는 것이 ‘소리 내어 읽기’라고 한다.
아이의 입과 배의 힘으로 소리를 내고, 자신이 내는 소리를 다시 귀로 듣기 때문에 눈으로만 글을 읽을 때보다 더 많은 감각 기관을 활용하게 된다. 그러면 나중에 기억해 내는 것도 훨씬 유리하다.
(3) 학습 효과를 올리는 전략 3 - 읽은 내용 장면 떠올리기 전략
텔레비젼이 아이들에게 그리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되지 못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보여주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를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오디오가 텔레비젼보다 그나마 효과적인 학습 도구가 될 수 있는 이유도 시각은 아이들의 상상력에 맡기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텔레비젼이나 컴퓨터의 영상을 한번에 보여주기 보다는 차라리 시각적인 부분은 보여주지 않는 오디오(이를테면 라디오)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청각과 시각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에 맡기는 책 읽기가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올려주는 데는 훨씬 더 효과적이다.
여기에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읽은 내용을 장면으로 떠올리는 연습을 하게 해 보셔라. 아이가 책을 읽을 때, 해당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후각적으로 그리고 촉각적으로 어떤 느낌이 드는지 상상하면서 읽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아이가 낯설어 하겠지만, 점차 연습을 하다 보면, 아이의 정독 실력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활자를 읽어 내는 힘이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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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학습은 보충용으로 활용해야 |
 산만한 아이, 훈련으로 교정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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